• ▲ 충북 청주시의회 남연심 의원.ⓒ청주시의회
    ▲ 충북 청주시의회 남연심 의원.ⓒ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 남연심 의원(새누리당)이 흥덕구 강서·봉명지구에 공공도서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6일 열린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강서·봉명·운천신봉동 지역 인구 8만명을 아우를 수 있는 도서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5분 발언을 통해 밝혔다.

    이어 “2016년 10월 기준 흥덕구의 인구는 청주시 인구 84만6650명 중 30%가 넘는 25만7658명으로 가장 많다”며 “그러나 실제 도서관은 흥덕도서관 뿐 나머지는 외곽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흥덕구에 소재한 공공도서관은 청주 오송도서관, 흥덕도서관, 신율봉도서관, 강내도서관, 옥산도서관 등 5개관이며 도서관수로는 4개구 중 가장 많으나 도서관 연면적 합산수치와 도서수, 사서수에서는 4개구중 최하위권이다.

    또한 5개관 중 3개관이 옛 청원군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신율봉도서관이 어린이 전문 도서관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도심권에 위치한 도서관은 흥덕도서관 1개관 밖에 없는 실정이다.

    남 의원은 “강서·봉명지구에 거점 도서관을 설립해 지역민들의 지식·정보이용과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열린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