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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 봄에 재배할 벼 보급종을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오는 23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과 공급예시량은 오대 6960kg, 운광 9640kg, 추청 17만3340kg, 삼광 2만8340kg, 하이아미 3160kg 등 총 5종 22만1440kg이다.

    이중 추청 8만kg은 우선 공급되며 기타 신청된 종자는 내년 1월부터 3월중에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재배를 하는 농가는 미소독 종자를 오는 23일 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급종 가격은 내년 1월중에 결정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정부보급종은 지난해 있던 대보벼와 대안벼가 수발아로 인해 공급되지 않아 공급물량이 아주 적어 종자량이 부족 할 수 있으며 신청단위는 1포(20kg)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농가는 계약업체에서 종자를 공급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신청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관계자는 “각종 정부보급종은 체계적인 생산과 엄격한 포장관리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는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생육이 왕성하며 철저한 정선·소독 처리한 종자이므로 병해충 발생이 적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벼는 우량종자로 갱신할 경우 최대 106%까지 증수되기 때문에 자가 준비 한 것보다 정부보급종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