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자선음악회에 참가할 ‘소뇨앙상블’ 단원들.ⓒ천안시
    ▲ 9일 자선음악회에 참가할 ‘소뇨앙상블’ 단원들.ⓒ천안시

    최근 촛불집회 등 나라가 온통 들끓고 있는 가운데 실망과 좌절에 빠져있는 청년들에게 음악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되찾아주고자 천안 호서대 음악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소뇨앙상블’ 공연이 개그맨 박준영의 진행으로 열린다.

    지난 4월 결성된 소뇨앙상블은 창단 연주회에 이어 오는 9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위’에서 2016 송년 자선음악회(2016 Year-end Charity Concert)를 갖는다.

    소뇨앙상블은 호서대 박지영 교수를 음악감독으로 음악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클래식 앙상블로서 피아노 강나래, 조현준 바이올린 김수진, 전정은, 비올라 심재영, 첼로 강보리로 구성됐으며 소뇨(Sogno)는 이태리어로 ‘꿈꾸다’, ‘열망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송년 자선음악회의 수익금 일부는 천안시복지재단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후원 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개그맨 박준형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를 담당하며 곡 소개 및 진행을 맡아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클래식 연주회의 분위기를 한층 흥미로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