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궁 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충남도
    ▲ 남궁 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충남도

    제34대 신임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일 취임했다.

    남궁 부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국장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사에서 충남도정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하고 동료 공직자들에게 직업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남궁 부지사는 “혼란스런 정국에 안희정 지사님도 외부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럴수록 자리를 지키며 직업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직자는 정치적인 상황을 떠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변함없이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이 어우러져 소통하면서 모든 직원이 자기 자리에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남궁 부지사는 “그동안 충남형 행정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제안이 정부3.0을 대표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구체화돼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며 “이제 충남도의 공직자로 다시 돌아와 도정을 한 단계 높여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인 행복으로 채울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그는 1985년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본부장, 기획조정실장,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 과거사지원단장을 거쳐 지난 5월부터 행자부 정책기획관과 대변인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