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 청주고 야구부 도마위충북 휩쓴 ‘가축 감염병’…인체 감염 공포 확인대산석유화학단지 전기난에 ‘안절부절’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충청권 신문들은 23일자 신문을 통해 충청권에서 위암‧대장암‧폐암 발생률이 전국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건복지부 중앙암동록사업부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괴산군과 옥천군, 보은군, 청주시에서 위암,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대장암은 대전과 충남·북, 폐암은 충북에서 높게 나타났고 위암은 충청‧경상‧전라의 경계지역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복지부는 충북 일부 지역에서 위암 발생률이 높은 원인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는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충북일보는 세종시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목적과 달리 충청권 인구만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는 사실이 구체적인 통계자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순이동한 인구는 11만2689명으로 이 가운데 59.1%를 충북, 충남, 대전 등 충청권에서 차지했다.

    이 기간 지역별 순이동 인구는 대전 4만1655명(37%), 충북 1만2571명(11.2%), 충남 1만2388명(11%)로 대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23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타임즈
    -위암‧대장암‧폐암 발생률 충청권 전국 최고
    시‧군‧구별 암 발생통계‧발생지도 국내 첫 공개
    복지부 “현재 사실로는 원인 파악 어렵다” 의견
    “폐암, 흡연율‧지역 간 뚜렷한 관련성 없어” 분석

    -이승훈 “직위상실형 미흡한 대응 탓”
    기자실 찾아 아쉬움 토로
    명예부분 결백 밝혀져 다행

    -청탁금지법…대학 사은회도 사라지나
    충북지역 잇단 행사 취소
    “법 때문에 사제간 정마저”
    “오히려 편해” 반응 엇갈려

    ◇대전일보
    -탄핵 협공 뒤…복잡한 정치적 계산
    野 공조체계 구체화속 추천총리 문제 등 이견
    與 김무성 “찬성”-이정현 ”심판 받을 것” 대립

    -대전‧충청 대장암 경고등
    1999년 이후 유병률 최고
    전국서도 가장 높은 수준

    -갑천고속화도로 하이패스 설치 ‘낮잠’
    대전시, 1년 넘게 재정난 이유 추진 미뤄
    특‧광역시 민자 유류도로 중 미설치 ‘2곳’

    -당진에코파워 화력발전소 건설 강행
    산자부 “‘무기한 보류’ 근거 없어” 계획 검토중
    시민단체 반대입장 고수 “미세먼지 고통 받을 것”

    -안철수 “대통령 속히 물러나라”
    천안서 퇴진 서명운동

    -총경 승진 단 2명
    도넘은 충남 홀대
    3년간 고위직 인사 5명뿐
    인구수 적은 전북 밑돌아
    11년간 경무관 배출 0명

    ◇동양일보
    -대전 대장암‧충북 폐암 많아졌다
    복지부‧암센터 발생통계 발표
    충청권 대장암‧폐암‧위암 빈번
    감상선암 주로 대도시에 집중
    전국 갑상선‧대장암 발생률 증가
    흡연‧식생활 등 연관성은 못찾아

    -충북도의회 ‘청주고 야구부 사태’ 추궁
    도교육청 행감서 이숙애 의원-류철우 교장 ‘공방’
    이 의원 “가해 감독 재채용에 피해 학부모 불안…”
    류 교장 “관련 채용제도 학부모들이 강력 요구한 것”

    -충북 음성 AI 의심농가 3곳 추가발생
    오리집단 폐사‧감염확인…현재까지 32만8천마리 매몰
    의심농가 친인척 농장 전제적 살처분…충남도 차단 총력

    ◇중도일보
    -새누리 분당 가시화…충청의원들의 선택은?
    남경필‧김용태 “희망없다” 첫 탈당
    지역 중립‧비박계 9명 행보에 촉각
    행렬동참 vs  사태수습 놓고 고민중

    -‘AI 전국확산’ 충남도 방역전쟁 동입
    철새도래지 특별관리…가금류 농장 전면 통제
    충북‧전북 경계선 거점소독시설 8곳으로 확대

    -‘전력불안’ 대산석화단지 기업 투자위축 극심
    변전소 1곳서 단일선로로 전력공급
    여수‧울산단지 6곳에 달해 ‘대조적’
    울들어 고장‧낙뢰 등 3회 정전사태
    입주업체 연간 피해량 50억원 넘겨

    ◇중부매일
    -탄핵 정국…깊어가는 청남대 고민
    향후 결과 따라 동상 건립‧사진 전시 부담
    관람객, 朴 대통령 취임사 영상 보며 비난
    일각에선 “박 대통령 기념사업 안돼” 여론

    -옛 연초장 인근 고도제한 해제
    청주시,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 변경안 국토부 제출
    세부 계획 수립 후 민자 유치

    -청년 예비창업가 2천명 ‘북적’
    취업 어려워지자 관심 높아져
    4개 테마관 중심 전시‧이벤트

    -충청권 대장‧폐‧위암 발생 ‘위험지대’
    복지부, 시‧군‧구별 암통계 지도 최초 발표
    옥천군 등 南 위암 발생률 높아 대책 세워야

    -청주신영지웰시티 ‘현미경 감사’ 들어간다
    청주시 30일~내달 9일 관리비 의혹 전면감사
    전‧현 입주자 대표회의 마찰 ‘이전투구’ 여전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잡음도…제도 개선 여론

    ◇충북일보
    -충북 휩쓴 ‘가축 감염병’…인체 감염 공포 확인
    전문가 “인체 면역력 無…일반 백신으로는 한계”
    중부권 강타한 H5N6형 AI, 中서 치사율 60%
    보은 발생 소결핵도 위험…우유‧고기 유통 금지

    -‘세종시 블랙홀’에 빠진 충북 인구 1만2천명
    충청권 3곳서 59%나 전출 수도권 30%에 그쳐
    행복도시특별회계 광역경제권 확대해야 상생

    -직위상실형 이승훈 시장
    ‘정자법 위반’ 쟁점은
    선거법-정자법 위반 혐의 중
    회계 허위보고만 당선무효 해당
    당선무효 여부에 따라 분리선고

    -제천시 ‘유령회사’ 진실공방
    문화예술위 수의계약 업체 관련
    김꽃임 “간판 없고 운영상황” 의문

    -도의회 청사 신축 공청회 밀실행정 논란
    비난 일자 내달 개최키로 결정
    사실상 ‘先결정 後수렴’ 지적
    도 “여론수렴 생각 못해” 해명
    시민단체 반발로 공감대 난항

    -‘폭행시비’ 청주고 야구부 도마위
    이숙애 의원 “사건 야기한
    전 감독 사실상 현직 복귀”
    교장 “폭력 없었고 훈계 수준”

    ◇충청매일
    -충북 폐암‧대전 대장암 발생률 높다
    갑상선암 지역별 최대 15배差…대도시서 많이 발생
    암 발생률과 흡연율‧식습관 등의 연관성 확인 실패

    -공주시의원들 “市, 특정업체에 일감 몰아준 의혹 있다”
    당초 계약과 다른 설계변경 지적도

    -AI 급속 확산…확진 농가 전국 4곳
    예방적 살처분 확대 등 방역 총력…인체 감염 대책반 구성도

    ◇충청일보
    -충북도 현안
    운명의 12월
    KTX세종역 연구용역 발표
    해양과학관 예타 조사 결과도

    -‘설상가상’ 보은서 소 결핵
    22두 긴급 살처분…40두 관찰

    -“교육부, 솔밭2초 설립 불허 부당”
    임헌경 충북도의원 지적
    초과밀현상 대책마련 촉구

    ◇충청투데이
    -대전 향토브랜드 지구촌 누빈다
    디에떼 필리핀‧중국 진출
    이삭토스트 대만까지 확장
    페리카나 해외지점 63곳

    -대산석유화학단지 전기난에 ‘안절부절’
    변전소 1곳서 개별선로로 공급
    정전시 공장 가동중단 위험 노출
    연평균 1.5회 정전‧50억원 피해
    대규모 투자계획 위축 우려도

    -늘푸른한국당 충북도당 창당…김영희‧이돈희 공동위원장 선출

    -변호사 명의 ‘돈장사’…법조계 비리 여전
    대전검찰 50대 변호사 기소
    명의빌려 사건처리한 사무장
    사건 알선한 브로커도 구속

    -지명수배자 호송중 도주…피의자 관리 구멍
    도주방지 지침 위반‧공주수사도 지연…몽골인 4일째 행방 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