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예산 덕산고등학교 전경.ⓒ덕산고
    ▲ 충남 예산 덕산고등학교 전경.ⓒ덕산고


    충남 예산군 덕산고등학교(교장 이형구)가 1일 교육부로부터 5년간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재지정됐다.

    이 학교의 자율형공립고 재지정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다. 앞서 덕산고는 2012년부터 내년 2월까지 5년간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돼 학교를 모범적으로 이끌어왔다.

    덕산고와 학부모들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이 내포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명문고로 도약하는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55년에 개교된 덕산고는 현재 재학생수는 239명이다.

    이강로 교감은 “덕산고가 자율형 공립고교로 재지정받은 것은 지역사랑, 나라사랑 등 ‘참사랑 운동’을 모범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참사랑 속에는 제자사랑과 봉사활동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모범이 될 만한 것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형공립고는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전인교육을 시도하는 학교를 말한다. 자율형 공립고는 교사초빙제를 비롯해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특성화, 인정진로교육 강화, 학교문화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 등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