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 2학년 남도경·명종호·문석준 학생(좌측부터)이 김태형 교수와 함께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대
    ▲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 2학년 남도경·명종호·문석준 학생(좌측부터)이 김태형 교수와 함께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들이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1일 청주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정밀공학회·미래정밀공학자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대학생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항공기계공학과 2학년 명종호·문석준·남도경 학생은 김태형 교수의 지도아래 ‘숏피닝 임펠러의 투사효율 향상을 위한 개별요소해석 기반의 블레이드 부품의 최적 형상설계’라는 작품으로 참가한 66개팀 중 예·본선을 거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대학에서 배운 공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부품 설계와 3D 프린팅을 통한 시제품을 제작해 성능실험까지 마치는 등 실제 산업용 기계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최근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장 등을 받았다.

    한국정밀공학회는 정밀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체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1983년 설립된 학회로 국내 최대의 논문 수와 회원 수를 자랑하는 연구재단 등재 학회다.

    항공기계공학과 학과장 손명환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산업 수요중심의 교육과정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특성화된 항공정비와 더불어 기계설계 교과과정의 체계적인 이수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