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5일 대전에서 충북 옥천군 등 4개 시군과 중추도시생활권 상생협약을 맺었다.ⓒ대전시
    ▲ 대전시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5일 대전에서 충북 옥천군 등 4개 시군과 중추도시생활권 상생협약을 맺었다.ⓒ대전시


    대전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와 공동으로 25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대전중추도시생활권 성과보고 및 지역정책간담회 및 충북 옥천군 등 4개 시‧군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추진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대전시와 인근 시‧군과의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해 발굴한 과제 발표와 지역위, 참여 지자체 간 발전협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옥천‧논산‧계룡‧금산 등 4개 기초자치단체장과 대전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정책 간담회는 대전시와 지역위, 생활권 시군 실국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의 지역 현안과 지역발전 활성화 방안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성과보고에서는 그동안 대전생활권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생활권 선도사업, 새뜰마을사업 등 7개 사업을 소개하고, 우수사업인 ‘대청호 생태창조마을네크워크 구축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협력 시‧군에서 제안한 연계협력과제 4건(힐링SONG 의료관광 프로젝트 사업 등)을 보고했다. 이 과제들은 중앙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초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대전시와 생활권 시‧군은 앞으로 연계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대전테크노파크 IT벤처타운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문을 연 제대군인을 위한 ‘행복BIZ 센터’개소식을 갖고 제대군인의 제2인생 설계‧준비를 위한 지원에 착수했다.

    권 시장은 “현 정부의 지역희망 프로젝트가 대전지역생활권에 튼튼히 착근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식 지역위 위원장은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대전시와 인근 시군들이 주민 삶의 질이 향상시키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는 모범적인 지역발전의 거버넌스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며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