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동군 황간면 마산터널 전경.ⓒ대전국토관리청
    ▲ 영동군 황간면 마산터널 전경.ⓒ대전국토관리청

    국도 4호선 마산터널을 지나는 ‘영동~추풍령’ 간 도로가 21일 개통된다.

    20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에 따르면 충북 영동군 영동읍 가리~ 황간면 광평리 간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 영동~추풍령 2공구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부터 개통한다다.

    2007년 착공된 이 도로는 총사업비 1070억원이 투입됐으며 총연장 9.18㎞ 4차로로 건설됐다.

    영동~추풍령 2공구 개통으로 운행시간 10분(20→10분), 운행거리 2㎞(11㎞→9㎞)가 단축돼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지역의 명소인 한천팔경의 백미 월류봉, 물한계곡(민주지산) 등 관광 활성화는 물론 황간물류단지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도로와 연계되는 영동~추풍령 1공구도 2017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이 도로까지 개통되면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의 전 구간이 4차로 확장돼 운행시간과 운행거리가 각각 20분(40→20분), 7㎞(25㎞→18㎞)가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