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회관내 ‘한인이민사박물관’에 홍보관 설치 합의
  • ▲ 뉴욕한인회 대표단이 10일 청주시를 방문했다.ⓒ청주시
    ▲ 뉴욕한인회 대표단이 10일 청주시를 방문했다.ⓒ청주시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직지홍보관’이 설치돼 미국인들에게 인쇄문화의 보물인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수 있게 됐다.
     
    10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한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헬렌 김 사무총장 등 뉴욕한인회 대표단은 이승훈 시장을 만나 뉴욕시 한인회관에 건설 예정인 ‘한인이민사박물관’에 직지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대표단은 뉴욕한인회의 숙원 사업에 대한 내용 및 전 미국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코리안퍼레이드’ 등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홍보관 설치를 제의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대한민국 홍보 및 한인사회의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뉴욕한인회의 활약상에 감사하다”며 “한인이민사박물관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청주의 자랑인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직지’를 알릴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1960년 창립돼 한인 동포의 권익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인환 시 국제통상팀장은 “세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라 불리는 미국 뉴욕에 ‘직지’를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전 세계적으로 ‘직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