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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2016년산 공공미축미곡’ 6411톤(16만295포·40kg)을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111톤이 들어났으며 산물벼 827톤(2만675포·40kg), 건조벼 5584톤(13만9620포·40kg)이다.

    산물벼는 지난 5일 청원통합RPC를 시작으로 10일부터는 내수농협RPC와 광복RPC를 통해 이달 말까지 매입한다.

    건조벼는 다음달 7일부터 연말까지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벼 수분량 13~15%인 것으로 40kg과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추청, 대보 2종이며 매입품종 이외의 타 품종이나 구곡 등을 부정 출하하다 적발되면 다음연도 공공비축미 매입농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한 대형포장재(톤백 포대)는 헌포장재 사용을 절대 금지하고 비규격 포장재 출하 시 불합격 처리 된다.

    매입대금은 40kg 포대당 1등급 기준으로 4만5000원을 우선지급한다. 이 금액은 8월 평균 산지쌀값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4만8280원)의 약 93%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내년 1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사후 정산지급 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창고확보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벼 농업인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매입업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