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농협중앙회가 주는 ‘2016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2016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6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수상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 시장이 상을 수상했다.
구 시장은 민선6기 천안시장에 취임한 뒤 농업인을 위해 ‘농민의 땀이 결실로 열매 맺는 부농실현을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 높은 성과로 이어져 그 공로로 상을 받았다.
구 시장은 천안시의 농업발전을 위해 △시·농협·농업인단체 간 협력소통으로 경쟁력 강화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추진 △대중국 농산물 및 농식품 수출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및 농산물 예약직거래 활성화 등 농업분야 4대 역점사업을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구 시장은 지난해 천안흥타령쌀 고품질 평가 최우수상, 하늘그린 농식품 파워브랜드 우수, 과수일반 APC평가 최우수,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구 시장은 민선6기 들어서 2년 동안 농업분야와 관련해 △RPC천안흥타령쌀 포장재 지원 3개소 9400만원 △친환경쌀 관내 학교구매 230개교 25억4600만원 △자매결연 농산물 직거래 8개 시·군 14억8500만원 △농산물 수출보조사업 지원 100개소 29억800만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 추진 344억4400만원 등을 지원해왔다.
구 시장은 “선도인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농업발전을 통해 농촌의 소득증대와 농업인의 사회적 지위향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시장은 시상금 5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