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과잉…빈집 속출김영란법도 못막는 한우값‘과학도시 대전’ 위상이 흔들린다
  • ▲ 충청권에서 발행되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는 신문들.ⓒ김종혁기자

    5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천안~논산 고속道 운전자는 ‘봉’ △김영란법도 못막는 한우값 △‘과학도시 대전’ 위상이 흔들린다 △충청권에서 주택 공급과잉으로 빈집이 속출하고 있다는 내용을 주요 기사로 내보냈다.

    동양일보는 국토부가 아파트 과잉공급 논란을 빚은 충북 청주시와 제천시, 충남 공주시와 아산시 등 충청권 4곳 등 전국 24곳을 주택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 규제강화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충남이 8644가구, 충북이 4428가구로 각각 전국 3, 5위를 차지하며 비교적 미분양 물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천안시는 최근 3년간 2만7000여 가구가 분양되면서 적잖은 물량이 미분양으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청주공항 MRO좌초 위기에 따른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이 4일 청주시의회에서 본의회에서 “KAI가 경남 사천으로 떠난 것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충북 경자청이 유치하려 했던 일본 항정정비 업체인 잘렉이 KAI가 MRO사업을 하기에 능력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했다. 이런 사실을 충북경자청이 KAI에 전달하면서 양측의 신뢰가 깨졌다”고 설명해 청주공항 MRO좌초위기 책임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고 전했다.

    충청권 신문들은 김영란법 시행 일주일이 지나면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직사회는 몸을 사리고, 지역경제는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법 시행이후 크게 위축되면서 오해살 일은 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몸사리기와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라면서 이로 인해 식당과 술집 등이 한파를 맞고 있는 반면 구내식당은 북적이고 있다고 게재했다.

    ◇대전일보
    -“과학벨트 정상추진 될지 국민 우려 크다”
    국회 미방위 국감서 지연 질타
    1단계 사업비 4084억 미집행
    IBS‧중이온가속기 차질 지적
    전문인력 확보도 아직 태부족

    -국회 파행에 꼬인 일정…대전시청‧경찰청 국감 취소
    안행위 여야 간사 결정
    “지방 행정력 낭비” 지적

    -천안~논산고속道 비싼 요금 논란
    최소수입보장금 받으며 수익분기점 넘기고 폭리

    -하루아침에…‘찬밥’된 고급식당가, 간판 내린다
    청탁금지법에 매출 90% 뚝
    일부는 폐업‧업종 변경 검토
    “IMF‧메르스 보다 더 최악”

    -청탁금지법 직격탄…석‧박사 논문 심사비 ‘껑충’
    충청권 대학원장協 정기총회서 인상안 논의
    충남대 내달 4일 확정‧사립대는 눈치 살피기

    ◇동양일보
    -주택 과잉공급…빈집 속출
    미분양 물량 충남 8644가구‧충북 4428가구 전국 3‧5위
    경기 1만7243가구 최다…세종시 3개월째 전국 유일 ‘0’
    청주‧제천‧공주‧아산 등 24곳 관리지역 지정…규제 강화

    -‘폭력’ 부른 제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충북도 조성사업 지속추진
    사업 중단 땐 지역경제 손실…대상지 변경 검토
    제천시의회 반대입장 강해 ‘제천 입지’는 무산될 듯

    -김영란법도 못막는 한우값
    암소 감축사업 여파 10만마리 사라져 현재 공급 부족
    9월 평균 거래가 8월 웃돌아…송아지 입식농가 늘수도

    -‘주먹다짐’ 제천시 국장‧시의원 송치
    경찰 서로 폭행 전치 3~4주
    상해혐의 불구속 기소 의견

    ◇중도일보
    -충청대망론 ‘인물‧인구‧민심’ 삼박자
    반기문‧안희정 등 지역출신 대선 잠룡 5명 ‘윤곽
    인구도 호남 추월…‘충청 지도자’ 여론도 확산세

    -‘과학도시 대전’ 위상이 흔들린다
    과학벨트 예산 8486억 미집행‧인력 확보 미흡
    대덕특구 연구역량 분산에 ‘속빈 강정’ 우려도

    -국가 최초 ‘孝문화진흥원’ 대전서 출범
    효문화 진흥 연구‧교육기관
    관련 행사 주관, 정보망 구축
    장시성 초대원장 임명장 수여

    ◇중부매일
    -이승훈 시장 “KAI, 경자청과 신뢰 무너져 떠나”
    경자청 “日 업체 ‘잘렉’이 KAI 미흡”흘려
    청주공항 MRO 좌초위기 책임론에 기름 부은격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첫날부터 ‘대막’ 행진
    국내외 기업간 100억원 이상 수출계약 성사

    -교도소 ‘수감자 과밀화’ 어쩌나
    교도관 1인당 평균 80여명 관리…인원 확충 ‘절실’

    -“감독 해고 안돼요” 야구부 학부모 눈물의 탄원
    “교육청 진상조사, 너무 신속하고 과도해” 주장
    피해 학생 부모 포함, 교육감에 되레 선초 호소
    청주 모 고교 감독, 선수폭행…해고처분 새국면

    -천안~논산 고속道 운전자는 ‘봉’
    통행료 두배 비싸…2015년까지 1조2천970억 수익
    자기차입금에 초금리 적용…지급이자만 9861억

    -충북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흐림’
    청주상의 조사…BSI지수 소폭 상승 불구 기준치 밑돌아
    업체 44% “내수부진 경영애로”…무역환경 수요감소 부담

    ◇충북일보
    -충북 군사시설보호 면적 ‘전국 3위’…왜“
    전국 9천970㎡ 서울比 15배…강원‧경기 선두
    충북 429.83km로 ‘5.8%’ 비중…전투비행단 영향
    “국방부, 국사시설 유형별 맞춤형 지원책 마련해야”

    -“MRO사업 포기”…게임 안 끝났다“
    이승훈 청주시장, 김용규 의원 시정질문에 반박
    3개월 뒤 국토부 계획 변경 가능성 언급
    “독단적 결정 못해…도‧경자청과 협의 후 결정”

    -‘술독’에 빠진 충북 교육계
    지난해 음주 학생 226명 징계
    2013년부터 음주운전 적발
    교직원 31명…“처벌 강화 필요”

    ◇충청매일
    -쌀값 날개없는 추락
    산지값 13만3000원대까지 하락
    한농연 쌀값 보장 무기한 농성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엇박자’
    청주FC, 창단 의향서 제출…市 “지원 협의한 바 없다”

    -오송재단, 글로벌 신약개발 공유
    내일 오송 바이오엑셀런스 국제행사 머크社와 공동 개최
    면역치료제 관련 최신 기술 동향‧사업화 전략 등 소개

    ◇충북일보
    -공직사회 ‘몸 사리기’ 관련 업계 “문 닫을 판”
    충북 고가외식업‧화훼‧골프장 등 발길 뚝
    가격대 확 낮춘 ‘김영란 메뉴’ 속속 등장
    너도나도 “조심 또 조심”…위반 신고 ‘0’

    -‘반기문 특별예우법’ 추진
    새누리 이종배 의원

    -청주FC, 프로구단 창단 재추진에 市 ‘발끈’
    의향서 제출 관련 “사전협의 없었다” 반대
    “행‧재정적 지원 등 일부 보도도 사실무근”

    -‘갑질과의 전쟁’ 한달 간 40명 검거
    충북경찰, 오는 12월9일까지 특별단속

    ◇충청투데이
    -과학벨트 지지부진…정상추진 우려 증폭
    IBS건립‧중이온가속기 구축 등
    정부 집행예산 계획대비 부족
    이상미 의원 “사업추진 안갯속”
    이은권 의원 “지속적 지원 필요”

    -고속도로 휴게소 민간자본에 ‘야금야금’ 잠식
    전현희 의원 도로公 자료 분석
    대기업‧외국자본 등 민자 운영
    사우이 5개사 매출액만 1500억
    日대부업체 임대 운영 진출도
    공공서 훼손‧수익성 악화 우려

    -폭행으로 훈육…고교내 ‘군기문화’ 파문
    대전지역 모 고교 특별반서
    선후배간 지속적 폭행 주장
    일각선 학교측 은폐 의혹도
    해당敎 “시비가려 엄중 대처”

    -충청권 대학생 2만명 학업 포기
    지난해 전국 18만명 중도탈락
    지방대 취업난 등 ‘자퇴’ 최고
    반수해 수도권대학 진학하기도

    ◇충청타임즈
    -로컬푸드 유통혁명 오창서 시작됐다
    오창농협 직매장 대박조짐…첫날 300만원 매출
    생산자가 진열‧가격 책정‧품질관리 신뢰도 UP
    신선제품 저렴하게 구입…소비자‧생산자 ‘윈윈’

    -몸 사리는 공직사회…얼어붙은 지역경제
    3만원 안팎 일식 식당 등 한산…구내식당은 북적
    공공기관 국외연수 관용버스 이용관행도 사라져
    이시종 충북지사, 서민경제 피해 상황 파악 주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