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앞두고 프리엑스포로
  • ▲ 제천힐링음식페스티벌에 참가한 업소 관계자들이 출품할 음식을 만들고 있다.ⓒ제천시
    ▲ 제천힐링음식페스티벌에 참가한 업소 관계자들이 출품할 음식을 만들고 있다.ⓒ제천시

    ‘한방바이오 융복합산업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 충북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내년에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프리엑스포(pre-expo)로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연인원 30여 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주말과 함께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된 행사기간 동안 화창한 가을 날씨와 함께 각 부스와 한방체험관에는 관람객들이 넘쳤다.

    특별 전시로 개최된 신기한 착시체험과학관과 한방의 후예 좀비의 습격, 제천약재보부상을 찾아라, 이혈클리닉, 한방족욕카페, 도트천연염색 등에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행사 3일째인 30일, 제천시 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천 힐링음식 페스티벌’에는 많은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힐링음식 페스티벌은 축제를 통해 제천 고유의 음식문화 정착과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을 통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오감만족 ‘음식 관광’에 대한 새로운 공급과 수요를 창출하고 제천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폐막식에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MOU체결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케이윌, 더원, 소냐의 화려한 공연에 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박람회는 잘 조성된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인 한방·바이오산업관, 한방화장품관, 전통의료관 등 다양한 시설 활용 등으로 경제적이고 성공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 펼쳐지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