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근규 시장(오른쪽)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자매결연 협약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제천시
    ▲ 이근규 시장(오른쪽)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자매결연 협약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제천시

    충북 제천시와 충남 논산시는 28일 오후,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계백의 혼이 살아있는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과 자매결연을 갖게 돼 14만 제천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논산시는 의병정신과 그 의미가 맞닿아 있고 농협 분야에서도 제천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방, 영상이 어우러진 자연치유도시 제천시와의 결연이 양도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형식적 교류가 아닌 민·관 분야 전반에서 실익 있는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논산시는 이날 자매결연에 앞서 그간 공무원과 민간단체 워크숍, 상호 대규모 축제 및 행사 교류 등 우호교류를 이어왔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문화·예술·관광·농산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양과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