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다음달 4일부터 KTX오송역 인근서 열려
  • ▲ 지난해  열린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행사 장면.ⓒ충북도
    ▲ 지난해 열린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행사 장면.ⓒ충북도

    국내 최대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엑스포인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뷰티기업 196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26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196개의 기업이 참여해 258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열린 2회 엑스포에서 164개 기업이 참여해 214개 부스를  운영한 것보다 32개 기업, 44개 부스가 늘어났다.

    올해 행사에서는 K-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셀트리온스킨큐어, 사임당화장품 등이 엑스포를 찾는다.

    특히 2013년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이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화장품과 HP&C, 에코힐링 등 도내 굴지의 화장품 벤처기업이 참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운영하는 전시관은 기업관(B2B 중심의 정보교류 및 교역상담 중시)과 마켓관(B2C 중심 판매 위주), 비즈니스관(수출상담회, 현장 매칭)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일반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송역 서측광장에는 뷰티체험존 부스를 설치하고 네일아트, 메이크업, 피부관리, 헤어변신체험 등 관람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켓관에서는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각 회사의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것과 동시에 품질이 좋은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K-뷰티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많은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충북도가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