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보은대추축제 시 조성된 꽃동산.ⓒ보은군
    ▲ 지난해 보은대추축제 시 조성된 꽃동산.ⓒ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보은대추축제 개막과 올해 보은 탄생 600주년을 맞아 보청천 축제장을 국화꽃 향기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4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3300㎡ 규모의 국화꽃동산을 조성한다.

    또한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도 국화꽃으로 수놓아 보은대추축제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올해 국화 꽃동산에는 현애국 팔상전을 비롯해 비행기, 공작새, 달팽이, 천사의 날개, 초가집 등 33종 150점에 달하는 꽃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분화류 5000본과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등 2만5000본의 초화류를 현애작과 어우러지게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꽃동산 입구에 보은대추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대추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국화꽃 향기와 깊어가는 가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보은대추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