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선암골 생태길 ‘걷기여행 휴가지 10선’ 선정

충북 단양군 선암골 생태유람길이 걷기 여행에 최고의 휴가지로 손꼽혔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선암골 생태유람길 1코스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 선정됐다.

선암골 생태유람길은 단성 생활체육공원에서 소선암 오토캠핑장과 자연휴양림,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거쳐 벌천 삼거리까지 15㎞ 구간으로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물소리길’로 잘 알려져 있다.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잇는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해 숲 속을 걸으면서 야생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오토캠핑장과 자연휴양림 등 숙박시설도 갖춰 체력에 맞게 휴식을 취하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선암골 생태유람길은 2구간 고개 너머길, 3구간 숲 소리길, 4구간 농촌 풍경 길까지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년 중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