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장 “시민에 신뢰 받는 의회 위해 최선 다하겠다”
  • ▲ 4일 충북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황영호 의원(왼쪽)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하재성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종혁 기자
    ▲ 4일 충북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황영호 의원(왼쪽)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하재성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종혁 기자

    황영호 의원이 충북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 됐으며 부의장에는 하재성 의원이 선출됐다.

    청주시의회는 4일 재적의원 3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황영호 의원, 부의장에 하재성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의장 선거에서 황 의원은 재적의원 38명 전원의 표를 얻었다.

    황 의원은 “지금 청주시의회는 신뢰 회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개인과 정파를 떠나 화합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일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출이 원만하게 이뤄져 후반기 의회의 원활한 출발점이 되도록 동료 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병국 전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넘겨받은 황 의장은 첫 의사일정으로 후반기 부의장 선출을 진행했다.

    앞서 의장 선출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하재성 의원이 36표를, 임기중 의원이 1표를, 무효 1표로 집계돼 하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하 부의장은 “85만 청주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5일 각 상임위별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