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봉순)는 9일 기획관리실 등에 대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 뒤 승인 처리했다.

    정책복지위 박한범 의원(새누리당·옥천 1)은 예산현액 대비 91%의 집행 잔액이 발생한 예산성과금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본래 취지에 맞춰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선배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3)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논리 개발 및 도민의 행복을 위해 추진하는 도정 학술용역사업의 중요성하다”며 “향후 각 부서의 용역사업간 우선순위를 정확히 판단해 본 사업예산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박종규 의원(새누리당·청주1)도 “민간 사회단체 지원예산의 집행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예산수립 시 보다 정확한 추계치 반영을 통해 집행 잔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박봉순 정책복지위원장도 “정책복지위원들이 이번 결산심사에서 당부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 예산집행에 있어 동일한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