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 “학생이 행복한 대학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
  • ▲ 김병기(왼쪽)총장과 오경근 총학생회장이 10일 스승의 날 행사에서 케이크 커팅식을 마친 뒤 껴안으며 화합을 다지고 있다.ⓒ청주대
    ▲ 김병기(왼쪽)총장과 오경근 총학생회장이 10일 스승의 날 행사에서 케이크 커팅식을 마친 뒤 껴안으며 화합을 다지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가 3년 만에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대가 극심한 분규를 끝내고 안정화됐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10일 본관 교직원 식당에서 김병기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을 초청해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교무위원들에게 꽃 달아드리기, 총학생회장 인사, 총장 말씀, 촛불점화,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 케이크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경근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간부 모두 김병기 총장님을 비롯한 스승님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교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기 총장은 “총학생회의 고마운 마음을 가슴에 간직해 저의 캐치프레이즈인 ‘학생이 행복한 대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총장과 오 회장 등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1시간여 동안 점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