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리산 법주사가  32대 주지 정도(靜道)스님 취임 고불식에서 받은 쌀 2000포를 22일 충북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충북공동모금회
    ▲ 속리산 법주사가 32대 주지 정도(靜道)스님 취임 고불식에서 받은 쌀 2000포를 22일 충북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충북공동모금회

    22일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의 32대 주지 정도(靜道)스님 취임 고불식에서 축하화한 대신 전달받은 쌀 2000포(4000만원 상당)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도내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충북지역 11개 시군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도 스님은 “잠시 축하를 받고 사라지는 꽃 보다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는 쌀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며 “취임을 축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교구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은 “뜻 깊이 쌀을 기탁해주신 정도 스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