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태인은 12일 충북도내 체육 꿈나무 32명에게 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내빈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북공동모금회
    ▲ (주)태인은 12일 충북도내 체육 꿈나무 32명에게 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내빈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북공동모금회

     

    충북의 한 기업이 27년째 ‘체육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태인 이인정 회장은 12일 청주 본사에서 충북 체육엘리트선수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제27회 태인 체육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체육 꿈나무’ 32명에게 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세계적인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가 추천한 저소득 가정의 체육 특기생 4명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에게는 훈련비와 장비 구입비가 지원된다.
     
    1990년 설립된 태인 체육장학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충북의 체육 꿈나무들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세대에 대한 희망을 증진하기 위해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태인 이 회장은 32명의 체육 꿈나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충북의 체육 엘리트들이 최고가 되고자 하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충북의 대표선수를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태인 장학금 전달식에는 태인 이 회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 CJB청주방송 이두영 회장,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