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공동실습소가 계열별로 개강돼 운영을 시작한다.

    충북도교육청은 6일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첨단 기자재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실습소가 7일 청주공고, 청주농고 공동실습소 개강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동실습소는 개별학교에서 접하기 어렵고 산업체 활용빈도가 높은 첨단 기자재를 지정학교에 설치해 동일계열의 학생들이 단기간 입소해 실습하는 시설이다.

    도내 공동실습소는 공업계열은 청주공고(7일 개강)와 충북공고(14일 개강)에, 농업계열은 청주농고(7일 개강)에 각각 설치·운영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공업계열은 청주공고의 생산자동화과정과 금형설계과정, 충북공고의 기계금속계열과 전기·전자·통신 계열 과정 △농업계열은 청주농고의 동물자원과정과 원예과정 등이다.

    올해는 연간계획에 따라 공업계열 10개교 1653명, 농업계열 3개교 510명 등 도내 특성화고 학생 2163명이 5~9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동실습소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첨단기자재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가 원하는 직무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