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 심벌 ⓒ충북지방경찰청
    ▲ 경찰 심벌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은 31일 설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을 위해 5~10일 도내 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해 고속도로 및 국도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장소를 집중관리하며 고속도로·연계국도 등에서 귀성·귀경길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충북경찰청은 특히 특별교통관리 기간 동안 가용경찰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주요 상습정체지역 91곳에 교통경찰 74명, 지역경찰 177명, 기동대 111명, 고속도로순찰대 31명 등 하루 평균 393명의 경찰관을 교통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은 오는 10일까지 청주시 육거리 시장 등 도내 17개 전통시장 주변에 한시적 주·정차 허용하며 혼잡지역 정체를 가중시키는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고속도로 및 연계국도 등 혼잡지역을 대비해 연휴기간동안 동서울~대소간 67km내 3개 영업소(경안·곤지암·일죽)에 교통량 조절을 위한 진입차량을 탄력적으로 통제운영하며, 인천방향 이천쉼터~호법분기점(4.3km)구간에 대해서도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시행 및 영동선 인천방향 이천나들목 및 중부선 남이방향 곤지암나들목 본선 정체구간에 임시 감속차로 총 2Km를 연장, 운영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신설도로 조기 개통구간에 대한 우회안내 표지판설치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며 “도내 상습 정체구간인 △음성 하당 △북진천·광혜원삼거리 △오창 창리교차로 △증평초중교차로 △목련·가덕공원에 대해서도 특별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