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창, 청주~옥산 간 교통정체 감소‧경제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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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18일 준공됐다. 사진은 조감도. ⓒ충북도
    ▲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18일 준공됐다. 사진은 조감도. ⓒ충북도


    충북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18일 준공돼 청주~오창, 청주~옥산지역의 교통정체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됐다.

    연장 3.68㎞,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2012년 6월에 착공돼 3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이도로의 개통으로 청주시 3차 우회도로와 연계한 지역 간선도로망을 구축함으로서 그동안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청주역~옥산 간 지방도 596호선△청주~오창간 국도 17호선 △오창~옥산 간 지방도 508호선의 교통정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충북의 대표 산업단지인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메인 도로다.

    이도로는 또 주변의 청주테크노폴리스산단, 오창과학산단, 오송생명과학산단, 옥산산업단지 등과 연계돼 IT‧BT‧GT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산업도로로서의 역할을 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도로 종점부의 교차로를 개선하면서 발생한 기존도로를 활용해 300면의 공용주차장도 조성했다.

    한편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도의장, 변재일‧오제세‧노영민 국회의원과 정붕익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