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 ▲ 단양군 청사.ⓒ뉴데일리
    ▲ 단양군 청사.ⓒ뉴데일리

    충북 단양군은 별곡리 ‘단양군노인요양전문병원’을 내년 1월 1일부터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 노인요양전문병원은 2004년 개원해 3년간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다 2007년도부터 제천서울병원에 위탁·운영해 왔다.
     
    제천서울병원이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위탁운영을 포기한다는 뜻을 전달해 와 다른 민간위탁자를 물색해 왔으나 운영자를 찾지 못했다.

    군 보건소는 현재 운영 중인 당직의료기관을 단양군노인요양전문병원으로 이전해 전문직 공중보건의를 활용하고 노인병원과 당직의료기관을 함께 통합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내과, 신경외과, 한의과 등 3개과의 공중보건의를 배치해 입원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통한 조속한 치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유일한 노인요양병원의 운영 정상화로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