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장날과 우시장 등에서
  • ▲ 지난달 제천우시장에서 펼쳐진 '현장보건소'모습.사진제공=제천시
    ▲ 지난달 제천우시장에서 펼쳐진 '현장보건소'모습.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 보건소(소장 박혜숙)가 시민의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보건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생업에 쫓겨 제대로 건강 체크를 받지 못하는 영세 상인들과 장터를 찾는 시민, 새벽 우시장을 찾는 축산농민 등을 대상으로 건강을 돌보고 있다.
     
    현장보건소는 지난 8월 28일 역전시장 장날을 시작으로 이달 현재까지 모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달 13일에는 풍물시장에서 마지막 현장보건소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바로 알기검사와 만성질환 상담 △금연클리닉 △체성분 검사를 통한 개인별맞춤형 운동, 영양 상담 △치매,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올바른 잇솔질 체험 및 구강관리법 △감염병 예방 및 나트륨 줄이기 홍보 등을 실시했다.

    제천시보건소는 시민의 곁으로 찾아가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 구현을 위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만성질환 예방·관리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