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주비엔날레 거리마켓 참여 등 사회적 자립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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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24일 동부창고 34동 강당에서 김호일 사무총장, 문정숙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교육참가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 도란도란 공예다락방’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종강식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2015년 공예다락방의 활동사진으로 꾸며진 포토달력 기념품을 전달하며 1년간의 교육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재단이 주관, 청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조하는 ‘도란도란 공예다락방’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이주여성, 실버층, 한가정 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에게 공예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죽(가죽이랑), 압화(풀꽃사랑회), 규방(들꽃자수회), 한지(한지랑) 등 4개의 공예 분야로 구성돼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공예 시민동아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개강해 이달까지 매주 1회씩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상상다락방과 한국공예관 등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참가자들은 직접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제9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거리마켓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만든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도란도란 공예다락방은 시민공예동아리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공예를 통해 문화소통을 이룰 수 있는 따뜻한 사랑방이자 특히 참가자들이 비엔날레 거리마켓 참여하며 공예를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사회적 자립을 꿈꾸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예 등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계층들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