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미래지향적 가치 공유·국악산업 거점 ‘위상 강화’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주관할 대행사를 모집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행사 선정은 제안 공모를 한 뒤 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대표업체를 포함한 5개 업체 이내에서 공동수급 입찰도 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5월 23일까지로 입찰 참가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5월 23일 17시까지 조직위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대행사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12일 영동군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영동읍 영동힐링로 30)에서 제안요청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8일까지 조직위에 사전등록해야 한다.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는 단독 또는 공동수급 대표업체로서 입찰에 참여할 수 없으니 유의하기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나 충청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 분야의 상징성을 보유한 충북 영동에서 개최하는 국악엑스포로, 국내외 관람객 유치 및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등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군민운동장, 레인보우힐링관광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엑스포는 세계국악관, 국악산업관, 디지털국악관 등 11개 전시관 및 국악 관련 전시·공연·체험 등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