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캄보디아·라오스 등서 500여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예정
  • ▲ 음성 지역 농촌에서 일손을 도울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이 6일 입국했다.ⓒ음성군
    ▲ 음성 지역 농촌에서 일손을 도울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이 6일 입국했다.ⓒ음성군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6일 인천국제공항에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이 첫 입국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김정묵 경제산업국장과 함께 음성명작관 대강당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에 참여했다.

    김정묵 경제산업국장은 환영사에서 음성군의 농촌인력난 해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특히 농작업 안전 및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환영식 행사 참석 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 문화 이해 및 농작업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교육받았으며, 군에서 준비한 점심을 마치고 음성군과의 마약 검사 업무협약이 체결된 금왕읍 금석리 소재 (의)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통장개설 편의를 위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음성군청출장소(소장 서현정) 직원들이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 통장개설을 도왔다.

    김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8회에 걸쳐 총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며, 농촌의 고령화 현상 심화,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성군 농가들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충북에서 가장 많은 188 농가에 508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043-871-54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