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도.ⓒ대전시
    ▲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광역생활권(메가시티)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지난 10월 노반 분야 공사를 발주해 27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고, 특히 내년도 국비 374억 원이 지난 21일 국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단계 사업’은 경부선과 호남선 일반철도 노선인 계룡~신탄진(총연장 35.4㎞) 구간에 정거장 12개(기존 6, 신설 6) 를 설치해 1일 65회(편도 기준) 광역철도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대전시는 2024년 상반기 건축 및 시스템 분야 총사업비 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분야별(지장물 이설, 궤도, 건축, 시스템)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으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대전~옥천 광역철도 등 대전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 건설의 원만한 추진과 함께 빠르게 개통할 수 있게 국토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2015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2018년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사업시행자인 국가 철도공단이 2019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