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균형발전 정책 소개
  • ▲ 최민호 세종시장.ⓒ뉴데일리 D/B
    ▲ 최민호 세종시장.ⓒ뉴데일리 D/B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차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일본 치바현과 디지털 전환 정책에 관한 도시 간 교류협력 방향 논의하고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의 균형발전 정책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치바현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와의 면담과 주요시설을 시찰한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치바현과 세종시 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의료(중입자치료), 2024 핵테온 세종, 정원 분야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일본 치바현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중입자가속기 야마다 시게루 병원장을 만나 중입자치료 현황에 청취한 뒤 치료센터 운영 방식과 정부와 지자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 시장은 고노카미 마코토 이화학연구소 이사장과 일본 최초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 및 양자산업 육성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 발표한다

    회의에는 야마나시, 시즈오카, 돗토리, 히로시마, 교토, 나가노, 후쿠오카 등 일본 11개 도시가 참여해 세종시와 이들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치바현과 시즈오카현 등 일본 내 주요 도시와 중입자가속기와 양자컴퓨터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일본 방문을 통해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본 방문단에는 최민호 시장과 함께 중입자가속기 및 양자컴퓨터 시책 담당자, 이호식 국제관계 대사,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관 등이 동행해 교류협력을 위한 자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