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벤쿠버와 빅토리아시 정원 도시 교류 협력 구축"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이호식 국제관계대사, 해외 방문 성과
  • ▲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와 이호식 국제관계대사가 5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와 이호식 국제관계대사가 5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최근 캐나다 베쿠버 시장대리와 빅토리아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와 이호식 국제관계대사가 5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시와 빅토리아시를 방문한 결과와 포트맥머리시에서 열린 'C.I.B 국제챌린지 시상식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C.I.B 국제챌린지는 6개 항목의 정원인프라별 배점에 따라 1 블룸(Bloom)부터 5 블룸까지 있다.

    Bloom은 금·은·동(Gold, Silver, Bronze)으로 구분된다 

    노 국장은 참가도시 규모에 따라 분야가 달라지는 국제챌린지는 심사위원의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이 구분되는 절대평가를 인증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지(Large)는 인구 30만 이상이다.

    세종시는 이번 평가에서는 도시외관(150점), 문화유산 보존(150점), 수목관리(175점), 경관관리(200점), 조경수 및 화훼 전시(175점) 등 1000점 중 870점을 획득했다.

    올해 라지 부문은 세종시가 단독으로 참가해 처음 도전하는 국가 중에서는 5 블룸 실버( Bloom Silver)라는 높은 등급을 받았다.

    노 국장은 세종시가 도시 경관 관리를 위한 공동체의 자발적 노력과 도시외관 항목의 개인 정원과 시민사회단체의 환경 정화 활동을 등이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도시는 세종시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추진을 지지하고, 참여 의사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홍보와 부차드가든 등 유명한 정원의 관리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국제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 국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일회성 박람회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박람회가 되도록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