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25년간 계단 이용 큰 불편 겪어”
  • ▲ 엄태영 의원이 김창규 제천시장, 이한준 LH 사장 등과 함께 주공1단지 아파트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엄태영 의원실
    ▲ 엄태영 의원이 김창규 제천시장, 이한준 LH 사장 등과 함께 주공1단지 아파트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엄태영 의원실
    노후화된 충북 제천장락1단지 아파트에 주민 편의를 위한 승강기가 설치된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노후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장락1단지 승강기 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920세대의 입주민이 거주하는 공공임대단지이며 1999년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단지 내 관리소 등 이용자 대부분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었지만 지난 25년간 승강기가 없어 출입 시 가파른 계단을 이용, 고령자를 비롯한 많은 입주민이 일상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입주민들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건설될 이번 옥외 승강기 설치 사업은 이번 달부터 공사착수가 진행되며 오는 11월경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엄 의원은 입주민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승강기 설치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속해서 건의했으며, 실무자들과 상호 협업을 통해 동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엄 의원은 “장락1단지 내 관리소 승강기 착공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내실 있고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