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색과 백색의 아름다운 채색조화, 균형잡힌 체형 심사위원 호평
  • ▲ 충북도가 출품한 비단잉어가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은 금상을 받은 비단잉어와 같은 개체.ⓒ충북도
    ▲ 충북도가 출품한 비단잉어가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은 금상을 받은 비단잉어와 같은 개체.ⓒ충북도
    충북도가 출품한 비단잉어가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제8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품평회’에서 비단잉어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22일 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개최된 이 품평회에 63cm급 비단잉어(홍백, 紅白) 1마리를 출품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에 관상어류, 수조, 용품, 약품 등 60여개 관련업체가 참가했으며, 관상어산업에 대한 각종 정보교류를 통한 관련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생산한 관상어 500여 마리를 무료분양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대국민 홍보에도 기여했다.

    금상을 받은 비단잉어는 홍색과 백색의 아름다운 채색조화와 균형잡힌 강인한 체형의 우수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비단잉어 품평회를 통해 고품질 비단잉어 자체 생산능력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신품종 개발 및 우수한 개체를 생산해 도내 관상어 양식어가에 기술을 지도를 함으로써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고, 우수형질 비단잉어 종자은행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