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실전처럼하고 본예산 정교하게 수립·편성”
  •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8일 도교육청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8일 도교육청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8일 “을지훈련이 월요일부터 시작하는데 연습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실전처럼 최선을 다해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도 교육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금주에 많은 학교가 2학기 개학을 했고, 다음 주에는 도내 대부분 학교가 본격적으로 2학기 교육 활동을 시작한다.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서 학교를 오고 가는 통학로 안전에서부터 급식, 시설안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점검하고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서울 서이초 교사 사건 등 교권보호와 관련해 전국의 모든 교원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엄중한 시기임을 상기시킨 뒤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등에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교육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모든 부서와 기관은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추진하게 된다”며 “본예산 편성은 모든 교육정책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교 현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재구조화함은 물론 예산 운영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해 본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