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0대 B 교사와 사제 간으로 A씨가 흉기로 B 교사를 7회 찌른기전 기다리는 장면.ⓒCCTV 캡처
    ▲ 40대 B 교사와 사제 간으로 A씨가 흉기로 B 교사를 7회 찌른기전 기다리는 장면.ⓒCCTV 캡처
    대전 대덕구 소제 송촌 고등학교에서 B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5일 오후 3시 살인미수 혐의 구속됐다.

    대전지법 이소민 판사가 이날 A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된 A 씨는 40대 B 교사와 사제 간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경 대전 대덕구 소재 송촌고등학교 2층에서 B 교사를 흉기로 7회 찌른 뒤 도주한 지 2시간이 지난 오후 12시 20분경 대전 중구 태평동 한 노상에서 검거됐다. 

    당시 병원으로 이송된 B 교사는 의식이 잃은 상태로 대전의 모 대학병원에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은 뒤 뒤 외상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귀속된 A씨는 2021년부터 2년간 주거지 인근 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한 사실이 있으나 입원 치료 권고는 거부했던 것으로 조사됐고. 이에 경찰은 A 씨에 대한 정신 감정과 함께 약물 복용 여부 확인을 위해 정림 검사를 의뢰했다.

    또 최초 신고는 학교 관계자가 경찰에 외부인이 들어와 흉기 난동을 벌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교육청이 5일 위(WEE) 센터 심리상담 치료 교사 등 12명을 해당 학교로 긴급 투입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상담·치료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