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완결 치료 받을 수 있는 전문 치료센터 구축
  • ▲ 충남대병원.ⓒ충남대병원
    ▲ 충남대병원.ⓒ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이 최근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수도권 못지않은 수준 높은 암치료 제공을 위해 ‘새 암병원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18일 병원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진숙 충남대총장, 부위원장 조강희 병원장을 비롯한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새 암병원’은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1000병상 규모의 암전 문병원 건립과 함께 스톱진시스템을 기반으로 암환자가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최고의 완결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 치료센터로 구축할 예정이다.

    새 암병원을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연구혁신 플랫폼 활용 등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을 넘어 미래 의료발전의 큰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조강희 병원장은 “아픈 몸을 이끌고 수도권까지 힘들게 가지 않아도 수월하게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암병원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에 따르면 2020년 암환자의 자체충족률(암 환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시도에서 진료받은 비율)이 대전 65.9%, 충남 37.3%, 세종 21.0%로 상당수의 암환자가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전지역의 경우 2009년 암환자 자체충족률이 78.7%(대전지역암센터 제공)이었던 점과 비교할 때 지역 암환자 이탈이 심화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