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2집 ‘대전의 과학기술사’ 발간집.ⓒ대전시
    ▲ 제12집 ‘대전의 과학기술사’ 발간집.ⓒ대전시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과 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의 과학기술 역사를 담은 대전역사총서 제12집 '대전의 과학기술사'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간된 책은 대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의 역사를 정리한 것으로, 대전이 과학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까지의 과학기술의 발자취와 성장 과정을 총 2권으로 구성했다.

    1권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과학기술의 흐름과 현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2권은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어온 대덕연구개발특구부터 대전엑스포까지 대전의 과학기록을 담고 있다.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성과와 대전엑스포를 통해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해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과정이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 

    이 책은 대전을 과학수도로 홍보하는 데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박성관 문화유산과장은 "하루하루 변화하는 시대에 '대전의 과학기술사'가 미래의 변화에 대비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역사총서'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별 변화를 통해 대전의 발전과정을 분석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대전시사편찬위원회에서 기획한 시리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