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여행에 필요한 정보 제공
  • ▲ 청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가졌다.ⓒ청주시
    ▲ 청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가졌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갖고 스마트 관광앱 ‘청주여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범석 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디지로그시티 청주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 △‘청주여기’ 앱(APP) 홍보 영상 상영 및 기능 시연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터치버튼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공모해 추진한 것으로 기존 관광지에 ICT 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선보인 스마트관광 앱 ‘청주여기’는 ‘청주여행을 기록하다’의 줄임말로, 관광객들이 여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앱을 통해 편리하고 재밌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갖췄다.

    주요 내용은 △성향에 맞는 관광 코스 추천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의 스마트 예약·결제 △스마트 택시 예약 △실시간 버스 및 항공 정보 제공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AR·VR서비스 △동영상 및 여행 에세이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직접 편집해 실제 포토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디지로그 북’ 기능을 탑재해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행을 기록해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앱 개발사업과 더불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공공 와이파이존 조성, 관광 키오스크 설치 등 전반적인 관광인프라 조성이 수반됐다”며 “향후 ‘청주여기’가 가진 확장성과 연계성이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