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여군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치매 환자와 가족 등 30여 명과 함께‘치매 애(愛) 힐링(healing)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나들이 프로그램을 한산모시관에서 진행했다.ⓒ부여군
    ▲ 부여군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치매 환자와 가족 등 30여 명과 함께‘치매 애(愛) 힐링(healing)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나들이 프로그램을 한산모시관에서 진행했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치매 환자와 가족 등 30여 명과 함께 ‘치매 애(愛) 힐링(healing)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 기회 부족 치매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돌봄 가족에게 휴식과 소통기회 제공을 위해 ‘서천 치유의 숲’과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진행됐다.

    통나무 해독 체조, 싱잉볼 명상, 건식족욕과 함께 향기 테라피 등 심신의 안정과 쉼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과 한산모시 전시관 관람, 공예마을 공방에서 모시 손수건 만들기 등 지역문화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바람도 시원하고 날씨도 좋았고, 경험하지 못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각 센터장은 “앞으로도 체험형 힐링프로그램을 추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