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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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갑)은 5일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충청권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달 31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기획재정부에 내년 예산요구안을 제출했지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이 미정이라는 이유로 내년 예산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규모 등을 포함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국회규칙 제정 후 부지매입 등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세종의사당 예산은 정부안에 미반영된 채 제출됐으나, 국회에서 노력한 끝에 건설보상비 3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기관들이 노력조차 없었다"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세종의사당 예산 반영이야말로 세종시가 직면한 현안인 만큼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가 의지가 없더라도 충청권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