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자매결연 도시인 ‘다자이후 시’ 의회 방문
  • ▲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닌 20일부터 자매결연 도시인 ‘다자이후시’와의 호혜관계 유지와
    ▲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닌 20일부터 자매결연 도시인 ‘다자이후시’와의 호혜관계 유지와 "2023 대백제전"홍보를 위해 일본 순방길에 올랐다.ⓒ충남부여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지난 20일 자매결연 도시인 ‘다자이후 시’ 의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나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 유지를 위해 양국 기초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 

    ‘다자이후 시’는 1978년 부여읍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부여군으로 승계 자매결연 11년째를 맞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류의 원조 백제 문화에 대해 일본에서도 관심이 많은 만큼 호혜 관계 유지와 2023 ‘대백제전’홍보를 위해 일본순방길에 나선 것으로 오는 25일 모든 일정을 입국할 예정이다.

    22일에는‘쿠스다 다이조우’ 시장과 공식 회담을 통해 경제, 문화, 관광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순방 4일 차로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구마모토, 오사카, 나라 등 3곳에서 기관·단체 관련자를 만나 ‘2023 대백제전’ 일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별 관광 홍보 프로모션에도 참여한다.

    박정현 군수는 “‘대백제전’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3 대백제전’ 일본 홍보는 지난 2월 서산에서 열린 ‘충남지방정보회의’에서 김태흠 지사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짜임새 있고 파급력 있는 홍보를 위해 3개월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한편 백제문화제는 올해로 개최 69주년을 맞아 백제의 수도를 사비로 천도하며 백제의 중흥을 도모했던 제26대 성왕의 즉위 1500년과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2023 대백제전’으로 더욱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