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시, ㈜이녹스첨단소재와 투자협약 체결
  • ▲ 청주시가 ㈜이녹스첨단소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청주시
    ▲ 청주시가 ㈜이녹스첨단소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에 25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리튬분말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글로벌 정보기술 소재 전문기업인 ㈜이녹스첨단소재와 지난달 28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이녹스첨단소재는 2500억원을 투자해 리튬분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반도체, 모바일 등 IT소재를 제조 및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향후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청주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환경규제와 탄소중립 강화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수요가 커짐에 따라 이차전지 시장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훈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경기불황에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기업의 투자 달성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