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대학, 플린스턴플라스마물리연구소 등 견학
  • ▲ 대전 동신과학고 1·2학년 159명의 학생이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비에 헌화, 묵념하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군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며‘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는 값진 교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동신과학고
    ▲ 대전 동신과학고 1·2학년 159명의 학생이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비에 헌화, 묵념하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군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며‘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는 값진 교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동신과학고
    대전 동신과학고는 1·2학년 159명이 지난달 28~5일 미국 동부지역의 과학고등학교와 명문대학, 과학박물관, 한국전 참전용 사비 참배 등 과학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국외 체험학습은 과학영재들이 이공계 진로 선택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접하고 국제적인 연구 감각을 익혀 세계적인 노벨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체험 일정은 미국 현지의 과학연구와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아이비리그 대학 등 명문대학 네 곳과 핵융합연구소인 프린스턴 플라스마 물리연구소(PPPL)와 보스턴과학박물관 견학, 뉴욕, 워싱턴 및 보스턴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하버드대에서 진행된 ‘양자 이론과 물리적 현실’을 주제로 한 현지 과학자 특강과 한국 유학생의 안내를 받으며 진행된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실험실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비에 헌화, 묵념하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며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값진 교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신 과학고 관계자는 “내년에는 과학자와 함께 실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과학고에 걸맞은 연구 중심의 체험학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