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인당 50만원 상당 플랫폼 지원
  •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인 당 약 50만 원 상당의 플랫폼별 특화된 O2O 서비스를 지원한다. 

    3일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대상은 1만4400개사이며 연중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지원업종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선물하기, 톡스토어) △지그재그 △ 숨고 △토마토:우리 동네 장보기 △OK캐쉬백 △KT 등 8개의 플랫폼이 운영기관이다.

    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배민상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 포인트 5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요기요는 상생 지원 50만 원을 포함한 총 100만 원의 가게 쿠폰을 지원한다.

    카카오(톡스토어, 선물하기)는 소상공인에게 50만 원 상당의 이모티콘 지급 및 후속지원을 통해 단골 확보 후 판매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했고, 지그재그는 의류매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광고 포인트 45만 포인트와 판매분석 서비스인 인사이트 1개월 이용을 지원한다.

    숨고는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에게 리뷰누적을 통한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고수 찾기 또는 마켓 페이지 내 2개월간 온라인 광고를 지원하고, 토마토:우리 동네 장보기는 총 50만 원 규모의 할인쿠폰과 홍보·배송에 사용할 수 있는 비즈 포인트를 지급해 동네 슈퍼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

    OK캐쉬백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배너광고·앱 푸시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근의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Push-Pull 집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케이딜(K-Deal) 입점 및 상세페이지 지원·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타깃 마케팅 서비스(K-Ads) 제공으로 효과적인 판로진출과 홍보를 지원한다.

    이들 8개 플랫폼은 판로지원·홍보 및 마케팅·교육 및 컨설팅 등 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1만3000명 규모의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진해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소상공인 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중 수시 모집하며, 플랫폼별 모집 규모에 따라 지원 규모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과 관련해 세부 사항은 소진공 홈페이지·소상공인 마당·소상공인 24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쉽고 빠르게 온라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O2O란 Online to Offline의 약자로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