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캠페인’
  • ▲ 충북경찰청이 27일 청주권 3개소에서 ‘양심 운전자를 찾아라!’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양심운전자로 선정된 한 운전자가 김교태 청장으로부터 현장에서 선물로 햅쌀 10kg 들이 1포대를 증정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북경찰청
    ▲ 충북경찰청이 27일 청주권 3개소에서 ‘양심 운전자를 찾아라!’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양심운전자로 선정된 한 운전자가 김교태 청장으로부터 현장에서 선물로 햅쌀 10kg 들이 1포대를 증정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이 27일 청주권 3개소에서 ‘양심 운전자를 찾아라!’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0년대 인기 예능프로그램 ‘이경규가 간다, 양심 냉장고’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양심 운전자 선정은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스스로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운전자를 선정해 현장에서 햅쌀 10kg 들이 1포대를 증정한다. 

    신호를 준수하고 정지선을 지켜야 하며, 안전띠 착용 및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다. 

    올해는 이날부터 이틀간 135명의 양심 운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할 가능성이 많은 도로구간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가 참여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심운전자로 선정된 한 운전자는 “당연히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지켰을 뿐인데 햅쌀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교통법규를 더 잘 지키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선물을 직접 증정한 김교태 청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이 교통법규를 잘 지켜주면 교통사고는 저절로 감소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에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충북 도내 교통사고는 이달 현재 총 6203건이 발생한 가운데 121명이 사망하고, 9178명이 부상을 당해 지난해보다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