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 피해 업체 2억·영업손실 업체 5천만원 이내 1년간 무이자
  • ▲ 대전시청사전경.ⓒ대전시
    ▲ 대전시청사전경.ⓒ대전시
    대전시는 18일 현대아울렛 화재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한도는 물적 피해 업체 2억 원 이내, 영업 손실 업체 5000만 원 이내이며 1년간 무이자로 시행되며, 보증 수수료도 전액 대전시에서 부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 관내 하나은행·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또는 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유급 병가 수당, 고용유지지원금, 무료법률 상담 등을 지원하며, 특히 취업 전담창구 운영, 국민취업 지원제도 연결, 실업급여 등을 통해 입주업체 종사자들도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동시에 입주업체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원대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관련 기관과 피해지원 TF팀을 구성했고, 입점 소상공인과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