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 주제
  • ▲ 2019년 ‘증평인삼골축제’ 시 인삼직거래장 모습.ⓒ증평군
    ▲ 2019년 ‘증평인삼골축제’ 시 인삼직거래장 모습.ⓒ증평군
    충북 증평군의 지역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다음 달 6∼9일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3년 만이다.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됐었다.

    이번 축제는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중심으로 마련된다.

    인맥파티,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특히 물빛공원 주변에서 운영하던 버스킹 공연을‘버스킹페스티벌’로 확대·개편한다.

    미루나무 숲(잔디밭, 꽃밭), 보강천 수상 특설무대, 민속체험존 씨름장, 물빛공원 등 5개소로 공간을 늘리고 하루 15회 총 60회에 걸쳐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버스킹페스티벌은 증평군민들의 참여 신청을 적극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관광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증평관광홍보존에는 벨포레 트롤리 버스 트레일러, 익스트림 루지, 좌구산 천문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4계절 인삼문화축제 ‘별천지 삼천지’와 연계해 인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배치·운영한다.

    도태완 관광축제팀장은 “고객지원센터 및 종합안내소와 안내도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하고 수유실, 물품보관소, 핸드폰 충전 서비스, 유모차·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도 준비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막바지 점검을 통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개선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